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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

HackerGround x Blazor Korea [만나보자 아이가] 참여

by aeyong-dev 2024. 2. 29.

Blazor Korea는 이름 그대로 한국 Blazor 사용자 모임입니다.

그러면 HackerGround는 뭔지 아시나요? 

 

HackerGround는 대구, 경북 소재 학생 개발자 커뮤니티입니다. 

GDG대구를 이어 대구의 개발자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단체에요. 

(참고로 GDG 대구는 없어졌습니다)

우연히 대표님을 소개받아 이야기를 듣고 운영진으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서울, 경기권에만 개발자 커뮤니티가 활성화 돼 있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저도 당연히 취업이나 창업을 하면 꼭 서울로 가야한다는 생각이었어요. 

굳이 아무것도 없는 대구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표님은 대구에 남으셨어요. 

대구의 개발자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요. 

정말 용기있고 대단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많은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며 합류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HackerGround와의 첫 만남은 저녁 식사 자리였습니다. 

그곳에서 MLSA분들과도 만나고, MS에서 일하시는 Justin님도 처음 뵙게 되었어요. 

정말 열정넘치고 대단한 분들이라 감탄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처음이라 절반은 못 알아들은 것 같지만.. ㅎㅎ

 

아무튼, 이 자리 이후로 가진 두 번째 자리가 이 행사였습니다. 

HackerGround와 Blazor Korea가 함께한 [만나보자 아이가] 에서는 Blazor Korea 대표님이 간단한 소개를 해주시고, 대구 경북지역 학생 커뮤니티 대표들이 나와 소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저도 발표를 했어요!

 

준비가 안된 갑작스러운 발표였지만.. 최대한 긴장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노력했다는 것이지, 긴장을 안한 건 절대로 아니고.. 

 

영남대 멋사의 경우 굉장히 폐쇄적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HackerGround에 합류하게 된 만큼, 다른 학교와 소통하며 여러 행사를 주최하여 

영남대학교에도 학생개발자들의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경북대 MLSA에서도 오셨던데 저는 영남대 유일 MLSA(신청을 하고 준비중)이기도 하고..

본가도 경북대랑 몹시 가깝기 때문에 자주 뵙고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계명대 멋사분도, 지난 경북권 해커톤 이후로 간만에 뵙네요. 

잘부탁드립니다.

 

..뭐 이런식으로 말하려고 했는데 잘 했는지는 모르겠다 ㅎㅎ

 

소개 이후에 경북대와 계명대 학생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몰랐는데 저희 학교의 창업 준비하고 계시는 분도 오셨더라고요. 

'클러치' 라는 창업 커뮤니티에서 개발자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오셨다고 합니다. 

MBTI 검사와 비슷하게 설문을 만들어보고싶다 하시더라고요. 마침 지난 11기 멋사에서 그 프로젝트를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검사 알고리즘이 돌아가는지 간단히 설명드렸습니다. 

그리고 12기 기획/디자인 팀 합류 제안도 했고 ㅎㅎ

이분은 명함이 있어서 하나 받았는데 저도 하나 만들까 싶습니다.

이런 행사에 앞으로 많이 참여할 텐데 저는 드릴 게 없더라고요. 

MLSA 결과가 나오면 만들려고요. 

미리 만들었다가 MLSA에 실패하면 쓰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빼자니 합격했을 때 넣고싶으니까...ㅋㅋㅋ

 

아무튼, 저는 HackerGround에 합류하였습니다.

영남대 컴공과 학생들에게 Git 관련 교육도 하고싶고

개발자를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멘토링을 해주고도 싶고

하고싶은게 많네요. 

MLSA도 잘 풀려서 함께하게 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올해는 멋사, HackerGround, (만약 된다면)MLSA에 전념하려 합니다. 

 

그럼 이만.

파이팅 해볼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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