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콘, 인프콘, 해커톤 총 세개의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나의 서울 일정은 모두 종료되었다.
체력적으로 많이 피곤했지만 후회는 없다.
오히려 오기를 잘했다.
배운 것도 많고, 얻은 것도 많다.
finda에는 인프콘 일주일 뒤, 그러니까 이틀 전에 메일을 보냈다.
이것저것 적다보니 거의 자기소개서를 보낸 것 같다.
NRISE에서 온 메일에는 캐주얼 미팅 신청 폼이 있었는데, 그것도 재빨리 신청했다.
그런데 그걸 NRISE CTO님이 보셨고...
나를 기억해주셨다...
너무 감사한 일이다.
개발자분들이 트위터를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아서 트위터 계정을 만들고 뭐라도 올리고 있었다.
트위터 계정 만들길 참 잘했다.
서울에서 일정이 비는 날에 판교에 갔다.
딱히 무언가를 하겠다고 간 것은 아니고, 그냥 구경할 겸 자극도 받을 겸..
카카오 아지트 1층의 스타벅스에서 얌전히 공부하다가 숙소로 돌아갔었다.
우연히 구름톤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여기도 신청을 했다.
결과는 며칠 뒤에 나온다고 한다.
국가근로도 신청했다.
주말마다 햄버거를 만들며 돈을 벌고있는데, 그것보다는 교내 기업에서 개발공부 하며 돈을 버는게 훨씬 좋을 것이다.
취업연계라 적힌 문구 때문에 살짝 걱정했는데, 꼭 그 기업에 취업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마침 웹개발자를 구하는 곳이 있어서 그곳을 1지망으로 지원했다.
8월30일 까지 모집하고 9월11일 부터 근무 시작이니, 그 사이 쯤 발표가 나지 않을까 싶다.
멋쟁이 사자처럼 동아리의 활동은 끝난것이 아니다.
9월 16일, 17일 양일간 경북권 해커톤이 진행된다.
타 학교 사람들과 교류하고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
또한 코딩테스트 스터디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전에 스터디를 무리하게 진행했다가 한계를 느끼고 포기한 적이 있다.
그 경험 때문에 살짝은 걱정되었지만, 코딩테스트(알고리즘)공부는 꾸준히 해야 하는 것을 잘 알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앞으로의 확정된 일정은 다음과 같다.
- 멋쟁이사자처럼 경북권 해커톤
- React 스터디 + 코딩테스트 스터디
- 학교 수업에서 진행하는 팀 프로젝트
그리고 "모든 것이 아주 잘 풀리고 지원하는 것 마다 합격한다"는 가정 하에...
아래의 일정이 추가된다.
- 교내 근로: 웹개발 프로젝트 참여
- 구름톤 7기 참여
- NRISE 캐주얼미팅
- 2학기 마무리 후 finda 산업기능요원 복무
열심히 살자.
해커톤에서 느꼈던 무력감을 다시는 느끼지 않도록
컨퍼런스에서 배워간 것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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