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에 일어나 병원에 잠시 들렀다가 학교에 왔다.
이걸 굳이 적는 이유는 요즘 생활패턴이 망가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혼자 놀다가 새벽 1시~2시 사이에 잠들기 시작하니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시간도 늦어졌다.
그동안 오전 출근 스케줄로 대타를 뛰었다면 억지로라도 일찍 일어났을 텐데 그것도 아니었다.
새벽에 잠들고 10시~11시에 느즈막이 일어나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렸다.
일어나서 아침 겸 점심을 먹고 학교에 가면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간.
남들보다 하루가 몇 시간은 없이 사는 셈이다.
그래서 생활패턴을 고치고자 일부러 8시에 일어나 서둘러 집을 나섰다.
일찍 일어난 김에 정기적으로 내원하는 병원 진료도 보고, 점심도 먹고 도서관에 자리를 잡았다.
개발과는 무관하지만..
위의 글을 쓰다가 맞춤법이 헷갈렸다. 느즈막이? 느즈막히? 어떤게 맞지?
검색해보니 전자가 맞았다.
반의어를 생각하면 올바른 맞춤법을 찾기 쉽다.
'느즈막이'의 반의어는 '일찍이' 이다.
'일찍히' 라고는 사용하지 않으니 '느즈막이'가 맞음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은 맞춤법 문제가 사소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나는 이런 것들 하나하나가 모여 사람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어제는 firebase 강의에서 주어진 challenge를 고민했었다.
두 가지 방법이 떠올랐는데, modal로 form을 보여주는 방법과 컴포넌트 내부에서 form을 보여주는 방법이다.
아무래도 후자가 더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modal 창을 띄우려면 외부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거나 직접 modal을 구현해야 한다.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번거로운 과정이 될 것이다.
modal로 수정하는 것과 컴포넌트 내부에서 수정하는 두 해결책 모두 사용자 입장에서는 크게 불편한 점 없을 것이다.
둘의 차이라면 기술과 디자인의 차이 뿐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디자인적으로는 식견이 없으니.. 기술적으로 간단하게 구현 가능한 후자를 선택했다.
modal을 구현(또는 modal 관련 라이브러리를 사용)해보자! 라는 목적이라면 modal을 선택했겠지만,
firebase를 학습하기 위한 프로젝트에서 굳이 modal을 사용해 복잡하게 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challenge의 사진 수정에서 헤맸지만 결국은 완성했다.
텍스트 수정은 간단했는데, 이미지의 수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미지를 올리기 위한 label과 input에서 htmlfor과 id를 같게 해줘야 한다.
이 부분은 이전 코드를 재활용했는데 PostTweetForm의 코드를 id까지 똑같이 복사해버렸다.
그래서 사진을 변경했을 때 EditTweetForm 대신 PostTweetForm의 문구가 바뀌었고, 업로드가 되지 않아 깨진 파일이 보였던 것이다.
이 부분을 알아채지 못하고 한참을 헤맸던 것 같다.
PostTweetForm의 문구가 바뀔 이유가 없는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은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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