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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JS

[Modern Javascript Deep Dive] #6 데이터 타입

by aeyong-dev 2024. 2. 5.

 

데이터 타입(Data type)은 값의 종류를 뜻한다. ES6 기준, 자바스크립트에는 7개의 데이터타입을 지원한다. 이 타입들은 원시타입(Primitive type)과 객체 타입(Object type)으로 나뉜다. 

  데이터 타입 설명
원시 타입
(Primitive type)
숫자 타입 하나의 숫자 타입만 존재 (정수, 실수 구분 X)
문자열 타입 문자열
불리언 타입 논리적 참, 거짓
undefined 타입 var 키워드로 선언된 변수에 암묵적으로 할당되는 값
null 타입 값이 없음을 의미하는 값
심벌 타입 ES6에서 추가됨
객체 타입
(Object type)
객체, 함수, 배열 등

 

6.1 숫자 타입

 C, JAVA 등 다른 언어는 정수, 실수 등을 구분하여 다양한 타입이 존재하지만 자바스크립트는 오직 하나의 숫자 타입만 존재한다. 2진수, 8진수 등을 해석해도 모두 10진수로 해석된다. 

 모든 수를 실수로 처리한다. 프로그램에서 정수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실수이다. 이 때문에 정수끼리 나눗셈을 해도 결과가 실수일 수 있다. 

 숫자 타입은 특별한 값인 Infinity, -Infinity, NaN이 존재한다. Infinity, -Infinity는 말 그대로 양/음의 무한대이다. NaN은 산술연산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6.2 문자열 타입

 문자열은 말 그대로 문자 데이터를 나타낸다. 큰따옴표, 작은따옴표, 백틱(``, 영문 입력 상태에서 ~ 버튼)으로 감싸 표현한다. 일반적으로 작은따옴표를 사용한다. 이 때 따옴표 안의 따옴표는 문자열의 일부로 인식된다. 문자열은 원시타입이며 변경 불가능한 값(immutable)으로 취급된다. 불변성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다루겠다. 

 

6.3 템플릿 리터럴

 ES6에 도입되었다. 멀티라인 문자열(muilti-line string), 표현식 삽입(expression interpolation) 등에 사용된다. 런타임에 일반 문자열로 변환된다.  일반 문자열과 다르게 백틱으로 표현한다.

6.3.1 멀티라인 문자열

 일반 문자열에서는 개행(엔터)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백슬래시로(\, 키보드에 따라 ₩) 시작하는 이스케이프 시퀀스(escape sequence)를 사용해야 한다. C언어에서 개행할 때 \n을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 

6.3.2 표현식 삽입

 문자열은 + 연산자로 연결할 수 있다. + 연산자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루고, 사용 예시를 보자. 

var name = '김애용';
console.log('제 이름은 ' + name + '입니다.');

 작은따옴표를 사용하면 위와 같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템플릿 리터럴에서는 백틱을 사용한다. 

var name = '김애용';
console.log(`제 이름은 ${name}입니다`);

 백틱으로 감싸고 ${} 내부에 표현식을 작성하면 문자열로 강제 타입 변환되어 삽입된다. 이 방법은 반드시 템플릿 리터럴 내부에서 사용해야하며, 일반 문자열에서는 ${}까지 모두 문자열로 취급된다. 

 

6.4 불리언 타입

 논리적인 참, 거짓을 나타낸다. true와 false 두 종류 뿐이다. 조건문에 자주 사용된다. 

var foo = true
console.log(foo); // true

 

6.5 undefined 타입

 undefined를 유일하게 값으로 가진다.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암묵적으로 초기화될 때 사용된다. 할당하지 않은 변수를 참조하면 undefined가 return된다. 이를 활용해 undefined가 출력된다면 초기화되지 않은 변수임을 유추할 수도 있다. 개발자가 직접 undefined를 할당는 것은 지양하도록 하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6.6 null 타입

 만약 값이 없음을 나타내고싶다면(의도적 부재, intentional absence) undefined가 아닌 null을 사용해야 한다. NULL, Null이 아닌 null로 올바르게 표기해야 한다. null이 유일한 값이다. 변수에 null을 할당하는 것은 '이전에 쓰던 값을 더이상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를 가진다. 명시적으로 참조를 제거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GC가 쓸모없는 값을 처리할 것이다. 

 유효값을 반환할 수 없는 경우에도 null이 사용된다. html의 queryselector에서 요소를 찾지 못할 경우 null을 return한다. 

 

6.7 Symbol 타입

 다른 값과 중복되지 않는 유일무이한 값이다. 객체의 유일한 프로퍼티 키를 만들 때 사용된다. 다른 원시 값은 리터럴로 생성하는 반면 심벌은 Symbol 함수로 생성한다. 이에 대해서는 이후에 자세히 다루겠다. 

 

6.8 객체 타입

 자바스크립트의 데이터 타입은 원시타입과 객체타입으로 나뉜다.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알아보도록 하겠다. 일단 자바스크립트는 거의 모든 것들을 객체로 다룬다는 것을 알면 좋겠다. 

 

6.9 데이터 타입의 필요성

6.9.1 데이터 타입에 의한 메모리 공간의 확보와 참조

 값을 메모리에 저장하기 위해 메모리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이 때 얼마나 공간을 확보할지 정해야 효율적으로 값을 저장할 수 있다. 에티어 타입에 따라 확보해야 할 메모리 공간의 크기가 달라진다(제조사 구현에 따라 다름). 

 숫자 타입의 값을 저장한다면 8바이트의 메모리 공간을 확보한다. 식별자를 통해 값을 참조한다면 실행 컨텍스트의 정보에 따라 데이터가 저장되는 시작 지점의 메모리 주소값을 참조할 것이다. 이 때 데이터 타입에 따라 한번에 읽어들일 데이터의 크기(메모리 셀의 개수, 바이트 수)를 조절해 데이터를 가져온다. 숫자 타입의 경우 8바이트를 한번에 읽지 않으면 데이터가 손상된다. 

6.9.2 데이터 타입에 의한 값의 해석

 데이터 타입에 따라 값을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 65를 숫자 타입으로 해석하면 65겠지만, 문자열 타입으로 해석한다면 'A'가 될 것이다. 정리하자면 데이터 타입이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저장할 때 메모리 공간 크기 결정
  • 참조할 때 읽을 메모리 공간 크기 결정
  • 읽을 때 2진수 해석 방법의 결정

 

6.10 동적 타이핑

6.10.1 동적 타입 언어와 정적 타입 언어

 C와 같은 언어는 선언할 때 데이터 타입을 선언해줘야 한다. 이를 명시적 타입 선언(explicit type declaration)이라 한다. 컴파일 할 때 타입 체크를 수행한다. 타입의 일관성을 강제하여 안정적인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다. 

 반면 자바스크립트는 데이터 타입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할당할 수 있다. 값이 할당되는 시점(런타임)에 타입이 동적으로 결정된다. 이를 동적 타이핑(dynamic typeing)이라 한다. 그래서 자바스크립트와 같은 언어를 동적 타입 언어라고 한다. 

 변수는 타입을 갖지 않는다. 하지만 값은 타입을 가진다. 따라서 '값에 의해 변수의 타입이 동적으로 결정된다' 라고 할 수 있다. 

6.10.2 동적 타입 언어와 변수

 동적으로 타입을 할당하면서 자유롭고 편리하지만 단점 또한 존재한다. 코드에서 값이 변경됨에 따라 타입 또한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값을 직접 확인하기 전 까지는 타입을 확신할 수 없다.  개발자의 의도와 다르게 작동할 수 있다는 말이다. 동적 타입 언어는 유연성이 높지만 신뢰성은 떨어진다. 이와 관련해 변수를 사용할 때 주의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변수 사용
  • 변수 유효범위는 최대한 좁게(변수 부작용 억제)
  • 전역변수 지양
  • 상수 사용으로 값 변경 억제
  • 변수명 네이밍 유의